굿타임스 공연, 무료시식, 경품행사 진행

이번주 60회 우리진장터는 추석맞이 장터로 굿타임스(Good Times)의 공연이 있으며, 10여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무료시식,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우리진장터는 울진땅에서 울진농어민이 생산한 울진농수산물을 울진군민이 먼저 먹자는 주민주도 먹거리 운동이며, 농수산물 유통거리를 줄이고 신선하면서도 얼굴있는 지역 친환경농수산물을 착한 가격에 판매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나눔의 장터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순환시키며, 지역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들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그 동안 우리진장터에 참여한 농가는 60여농가이며, 매장 평균 30여농가가 참여했다. 소비자는 매장 평균 800여명이었으며, 매출액은 매장 평균 1천여만원이었다. 현재 협동조합 조합원은 50명이다.
60회를 종합해보면 농가는 약 1천800회 참여, 소비자는 약 4만8천명, 매출액은 약 6억원에 이른다.
우리진장터를 여는 궁극적인 목표의 하나는 울진로컬푸드직매장을 만드는데 있다. 로컬푸드직매장이 만들어지면 지역의 농어민들이 안정적으로 농수산물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근 봉화를 비롯해서 전국에 이미 160여개의 로컬푸드직매장이 만들어져 잘 운영되고 있다.
협동조합은 내년 로컬푸드직매장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울진군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한수원 사업자지원사업으로 로컬푸드직매장을 건립하자는 취지로 공모사업에 참여중이다.
올해 우리진장터는 11월 마지막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울진읍 소재 연호정에서 열린다.
울진/장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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