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읍 서재리 일원 저지대 침수 문제 해결 및 현풍공설시장 하천변 주차장 조성사업 기대

▲ 추경호 국회의원
추경호 국회의원(자유한국당·달성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대비책을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의 현안 해소를 위해 특별교부세 2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별교부세가 확보됨에 따라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서재천 일원의 홍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달성군 서재천 일원은 대부분 복개구간으로 상부는 도로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조성된 우수관거의 상류부가 급경사로 호우 시 빗물이 빠른 속도로 집중되고, 하류부 농경지는 완경사로 배수불량 및 통수능력 부족으로 홍수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실제 홍수 발생 시 피해면적 58ha, 피해액은 4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됐다.

이번에 통수단면을 확대하기 위해 우수관거와 도로 배수체계를 개선하는 사업비 17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홍수기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또 수구레 국밥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현풍시장은 건물 노후화로 안전사고에 취약 할 뿐만 아니라, 시장이용객들을 위한 주차공간도 부족해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컸었다.

이번에 특별교부세 투입으로 노후건물을 재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또 현풍천변 주차장 조성으로 연간 3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현풍시장 이용객 편의 제공은 물론, 상인들의 매출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추경호 의원은 “정권 교체로 인해 TK 지역 예산 홀대론이 불거지고 있지만 행정안전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달성군의 안전을 지키고, 주민들의 현안 사업 해소를 위한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며 “논공읍, 유가면 지역 주민들께서 직접 건의해주신 둘레길 조성 사업 등 지역현안 사업들도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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