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시범바다목장 해상낚시공원 무료 개장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강영실)은 낚시잔교와 해상산책로를 포함해, 총 연장 470m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울진시범바다목장 해상낚시공원을 5월 16일부터 무료로 개장한다.

울진시범바다목장 사업과 연계해 지역민들의 소득 증대와 국민 쉼터 제공을 목적으로 시설된 낚시터의 본격적인 개장에 앞서, 무료개장을 통해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낚시터 운영에 적극 반영하는 등 운영 효율성과 완성도를 보다 높일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근 울진군 주민 뿐 만아니라 전국 각지의 강태공들이 준공 당시부터 본 낚시터에서 낚시 할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 왔으며, 이번 개장을 계기로 지역의 명물로 거듭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낚시터가 되기를 기대되고 있다.

이번 무료 개장은 별도 공지를 발표 할 때 까지 유지되며, 수요자의 요구사항이 충분히 파악되고 홍보효과가 일정 수준으로 달성될 때까지 무료개방은 지속된다.

낚시터의 입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낚시객들의 안전을 위해 기상특보 또는 관리자의 지시사항이 있을 시에는 입장이 제한된다.

또한, 수산자원관리를 위해 낚시 어획 마리수는 5마리로 제한되며, ‘낚시관리 및 육성법’에 저촉되는 행위 및 해양환경에 저해되는 행위는 일체 금지되므로 이를 사전에 숙지하여야 한다는 것.

특히 이용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낚시터에 동시 입장 가능 인원을 200명으로 제한하기 때문에 사전에 연락(연락처 : 054-788-3911)하여 입장 가능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지사 이채성 지사장은 “많은 지역민들이 본 해상낚시공원의 개장을 간절히 원하였던 만큼, 이번 무료개장을 계기로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 방안을 빠른 시간 내 마련해 바다목장 주변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풍요롭게 조성된 바다목장의 수산자원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시설된 해상낚시공원이 이 지역의 관광명물이 되어 어촌경제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장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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