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죽변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3일 죽변면사무소 광장에서 경로 효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죽변면 새마을부녀회에서 마련한 음식으로 상을 차렸으며, 부녀회원 모두가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큰 절을 올린 뒤 음식을 나눴다.

죽변면 새마을부녀회는 올해로 8회째 독거노인 효잔치를 열고 있으며, 이번 잔치는 지난 송이축제 기간 동안 식당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준비했다.

또 한울본부 후원금으로 마을별 2분에게 내복을 나눠주며,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문정애 부녀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과 노력이 어렵고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독거노인들을 위한 꾸준한 관심과 사랑의 지원이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죽변면 새마을부녀회는 관내 유일하게 독거노인 효잔치를 열고 있으며, 평소에도 지역사랑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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