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는 관내 소방차량 진입 곤란 지역을 중심으로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와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를 위해 매달 차량 정체구간에 대해 실제 출동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과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출동차량들은 울진소방서를 출발해 울진군청과 울진시장 등 약 9.8km 구간에 걸쳐 상습정체구간을 중심으로 홍보방송을 실시하며 출동로 확보 훈련을 진행했다.
소방차 출동로 확보와 길터주기 캠페인의 중점 활동으로는 △재래시장 일대 도로상황과 출동 장애요소 확인 △소방용수시설 주변과 소방통로상 불법 주·정차 단속활동 △소방차 통행 훈련과 캠페인(홍보방송, 안내문)활동 실시 △소방차량 출동로 실태와 소화전 상태·위치 확인 △긴급차량 진로 양보의무 위반 홍보 등이다.
윤영돈 서장은 “전 국민적인 공감대는 어느정도 형성이 됐지만, 아직까지 방법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가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보호하는 첫 걸음이라는 것을 군민 모두가 명심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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