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기술센터 직원들이 일손돕기에서 사과 꼭지따는 장면 / 영덕군 장면
영덕군은 본격적인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농촌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한다. 관내 기관·단체와 협력해 11월 말까지 농업재해 농가, 고령자 및 부녀자 농가 등 일손 부족으로 적기 수확이 어려운 농가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달 31일에는 농업기술센터 직원 20여 명이 지품면 황장리 부녀자 농가(권용희) 과수원에서 사과를 수확하며(3천960㎡) 올 가을 첫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특히, 간식 및 중식을 스스로 준비해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고 수확작업에 힘써 행정의 신뢰를 높였다.

또한 영덕군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사업비 6천6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11월에 집중되는 과수 수확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인력지원센터는 농민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지난 10월말까지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전액 집행했으며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강경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을철 수확기 농촌 일손부족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관, 사회단체, 군 산하기관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