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이희진 영덕군수, 손달희 영덕군의회 부의장, 이강석 박기조 김성호 김은희 군의원, 영덕군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 및 수강생,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수료식에 이어 2부 줌마난타, 민요체조, 아코디언, 풍물패 공연과 함께 학습 작품 감상 순으로 진행됐다.
2017 찾아가는 마을행복학교 프로그램은 마을단위 평생학습 활성화 및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영해행복학습센터 지정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말부터 10월말까지 6개월여 간 영해면 성내1리, 성내5리 마을회관 등에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해왔다.
한편 영해행복학습센터는 지난 2015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3년간 도비를 지원받으며 영해면 마을단위 평생교육을 위한 학습센터로 지정 및 운영되고 있다.
그간 영해면 6개리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생활공예와 도예, 풍선아트, 핸드페인팅, 민요체조, 노래교실 및 건강체조, 꽃꽂이 원예치료와 같은 취미여가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또한 고령화시대 문화적으로 소외되고 평생교육의 사각지대가 많은 지역사회 문제를 해소하고자 영덕군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 주관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재능기부로 봉사해왔다.
수강소감을 발표한 윤필선 씨는 “그동안 무한한 봉사정신과 열정적인 자세로 찾아가는 마을행복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해준 영덕군마을평생교육협의회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선생님들의 교육봉사 덕분에 즐거움 가득한 배움의 시간이 되었고 한 주 한 주 선생님들 올 시간이 기다려지는 한 해가 되었다. 앞으로도 우리 수강생들을 잊지 말고 이따금 마을회관을 찾아주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난 6개월간 주민의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느라 고생한 영덕군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지만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수강생 여러분의 학습발표회를 기쁜 마음으로 축하드린다”며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소외계층 최소화 측면에서 거주지 중심의 마을평생교육 분야에 대한 기대가 크다.
오늘 참석하신 어르신들께서는 인생 백세 시대, 정부가 성인평생학습 활성화를 국정과제 목표로 둔 만큼 향후 추진할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