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보건소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지난 17일 고령군보건소장실에서 미숙아 출생아에게 의료비 지원을 위한 아가사랑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아가사랑 후원금을 지원받은 대상자는 고령군 대가야읍에 거주하는 A씨(여/35세) 아기(여/2개월 10일)로 지난 8월 1,32kg 미숙아로 태어나 신생아 호흡부전 및 패혈증 의심 등으로 건강상태가 안좋은 상태이며 인공보육기치료 및 미숙아 망막증 검사 등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으로 고령군보건소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아가사랑 후원금 3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아가사랑후원사업은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전국에서 214명이 지원 받았고, 올해는 전국에서 15명이 선정되었으며 그 중 대구 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고령군에서 1명이 선정되어 후원금을 받았다.

김곤수보건소장은 이번 후원금 지원에 대해 곽창환 본부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아기가 하루빨리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라며 앞으로도 후원 사업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가정에 의료비 부담 해소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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