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교 윈드 오케스트라인 Dream Player와 고등학교 사물놀이 예주몰개의 식전 행사 공연으로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영덕지역 내·외빈이 참석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었다.
또 개회식 이후에는 중·고등학생들의 동아리들이 운영하는 페이스페인팅, 혜윰 전통 체험 등 16가지 체험부스와 체험부스를 통해 받은 스탬프 투어 확인도장을 모아 솜사탕, 팝콘, 쉬림프박스, 어묵, 닭꼬치, 감자튀김 등 간식과 교환하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학생활동중심의 체험형 축제를 만들었다.
더불어 사랑의 바자회를 실시해 모금 전액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해 ‘아름다운 동행’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독거노인 17가구에게 김치를 기부하는 등 ‘배려와 나눔’의 의미 있는 행사도 실시했다.
이날 2부 행사에서는 육체미 소동과 발표회 및 장기자랑 등의 공연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축제의 막을 내렸다.
박재복 교장은 “앞으로도 예송제가 영해지역의 교육 공동체가 하나 돼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함양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덕/박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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