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 위촉

대구시 중구 윤순영 구청장이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지방분권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대구·경북 유일하게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대통령소속 자문위원회인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1999년 지방이양추진위원회로 출범해 2013년 현 명칭으로 변경됐다. 위원회는 당연직인 기획재정부장관·행정안전부장관·국무조정실장을 포함해 27명으로 구성,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 업무를 맡고 있다.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윤순영 중구청장은 2012년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고문을 시작으로 지방분권개헌청원 대구경북본부 고문, 지방분권 리더스클럽 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이후 지방자치단체 구청장으로서 업무를 추진하면서 겪었던 난제의 해결방안이 지방분권임을 직시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방분권 개헌의 중요성을 일관성 있게 주장해 왔다.

또한 지난해 10월부터는 지방분권 개헌추진 대구회의 공동대표라는 중책을 맡으면서 대구의 지방분권 개헌 추진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한 점을 크게 인정받아 앞으로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재정분권 분과위원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앞으로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중앙과 지방이 조화된 성숙한 지방분권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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