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위원회 노후 저수지 및 사과유통공사, 문화환경위원회 상주 '낙동강 야기나라' 등 3대 문화권 조성사업 현장 확인․점검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이 상주의 ‘낙동강 이야기나라’ 조성 사업장을 찾아 현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각 상임위원회를 열어 경북도정 발전방안에 대한 도내 및 타시·도 견학 등 현지확인 활동을 펼쳤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29~30일 이틀간 전라도 일원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현장방문을 가진다. 첫째 날에는 전남도 남악신도시에 입주해 있는 (재)전남여성플라자를 견학해 지역여성 문제․복지에 관한 정책개발 및 조사․연구활동 등에 대한 설명을 받았다. 이어서 최근 전남도청 등이 이전한 남악신도시 일원을 견학하고 신도시 이전에 대한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전국 최고의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광주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방문, 지역 노인들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응해 전문적인 노인복지 사업 발굴현황 설명과 함께 시설 견학을 한다.

황이주 행정보건복지원회위원장은 “금번 우수 사회복지시설 견학을 통해 앞으로 의정 활동 반영과 효과적인 정책대안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환경위원회는 29일 도내 사업장 가운데 칠곡 ‘팔공산 도립자연휴양림’ 상주의 ‘낙동강 이야기나라(역사이야기촌)’ 및 김천의 ‘황악산 하야로비 공원’ 등을 방문했다. 3대 문화권 조성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활발한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박권현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은 “경북도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넓은 21%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유교․가야․신라문화 등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자원을 바탕으로 생태문화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나아가 세계적 관광 허브 구축을 위해 관계자 모두가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수산위원회는 29일과 30일 농산물 산지유통체계 및 노후 저수지, 종자 생산․보급 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청송관내 관련 시설들과 도 농업자원관리원 의성분원을 방문해 운영상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지확인을 가졌다.

29일,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에 위치한 가래곡 저수지를 방문해 노후화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도 관계관과 청송군 관계공무원들에게 “인근 마을 및 농경지 등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사전 재해예방과 영농편의 제공을 위해 조속히 정비해 줄 것”을 당부하고, 마을 주민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정영길 농수산위원회위원장은 “이번 현지 확인을 통해 얻은 다양한 현장 지식과 의견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이며, 농수산위원회는 농어촌의 현장에서 도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들을 직접 수렴코자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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