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의 정례회 기간 중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의 '201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해 종합심사를 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경북도의회 제273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2~7일) 경북도와 도교육청이 제출한 ‘201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안’에 대해 종합심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심사 중인 2013회계연도 결산 규모를 살펴보면 경북도는 세입 7조 5천373억원, 세출 6조 8천659억원이며, 도교육청은 세입 3조 7천714억원, 세출 3조 4천581억원이다.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는 예산집행의 타당성과 재정의 건정성 확보라는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지방재정법, 예산편성 및 운영지침 등 관련 법규 준수와 효율적인 재정집행이 이뤄졌는지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로 내년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케 된다.
이번 2013회계연도 결산심사는 지난 5월 전문결산검사 위원들로 구성된 2013 결산검사 결과를 참고하게 된다. 당시 결산검사 위원들로부터 지적당한 수산자원조성 부담금 징수소홀, 도로점용 관리소홀, 학교용지 부담금 미전입금 과다발생 등을 참고해 이번 결산심사에서는 보다 내실을 기하기 위한 심도 있는 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창화(포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난 한 해 동안의 예산집행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서민생활 안정 등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됐는지를 세심히 살피겠다”며 “특히 불용액, 예산의 전용, 이월사업, 낭비요인이나 불합리한 집행 등 세출결산의 적정 여부 및 세수 추계의 부적정으로 인한 초과세입, 세입재원 누락 등 연례적으로 개선되지 않는 사항을 분석해 잘못한 것은 확실하게 지적하고, 시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의 정례회 기간 중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의 '201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해 종합심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