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0.6%, 전과자 40%
6·4 지방선거 경쟁률 2.3대 1로 ‘역대최저’
여성 20.6%, 전과자 40%
6·4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결과 경쟁률이 역대 최저 수순인 2.3대 1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총 3천952명을 선출하는 6·4 지방선거에 모두 8천994명이 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역대 최저였던 1998년 제2회 지방선거(2.3대 1)와 같은 수준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17개 시·도 지사 선거에는 61명이 등록을 마쳐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26명을 선출하는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727명이 등록해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789명 선출하는 광역의원에 1천735명 (경쟁률 2.5대 1) ▲2천898명 선출하는 기초의원에 5천412명 (2.1대 1) ▲17명 선출하는 교육감에 72명(4.2대 1) ▲5명선출하는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에 10명(2대 1)이 등록을 마쳤다.
한편 정당별 등록 후보는 새누리당이 3천126명으로 가장 많았고 새정치민주연합이 2천428명으로 집계됐다.
그외에 통합진보당 520명, 정의당 158명, 노동당 112명, 새정치당 36명, 녹색당 23명, 한나라당 2명, 공화당 4명, 무소속 2천501명 등이다.
성별은 남성 7천143명(79.4%), 여성 1천851명(20.6%)이었다.
한편 10명 중 4명 꼴로 전과가 있었고 폭력, 사기, 음주운전 등 내용도 다양했다.
이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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