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주장 박인수, 경량급 싱글스컬 1위

포항시청직장운동경기부 조정팀이 지난달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강원도 화천호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1, 은2, 동1을 획득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날 4인승 단체종목인 쿼드러플스컬 종목에 출전한 김보미, 조선형, 김하영, 박현진은 부산항만공사와 박빙의 승부끝에 3위에 입상했다
이어 대회 둘째 날 경량급 더블스컬종목에 출전한 박인수, 강지희는 한국체육대학교에 이어 2위에 올라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육성군 선수로 2018년 영입한 강지희는 생애 첫 은메달을 목에 걸어 의미를 더했다.
대회 마지막 셋째 날 팀의 주장 박인수는 경량급 싱글스컬 종목에 출전, 1위에 입상하며 국가대표급 실력을 뽐냈다.
싱글스컬 종목에 출전한 김보미는 군산시청 박예리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김구현 감독은 “육성군선수의 비중이 큰 것이 현실이지만 내일이 기대되는 선수들과 전력핵심선수들의 호흡을 극대화하여 최고 명문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하루 전 실시된 “2018아시안게임 출전 최종평가전”에서 경량급 싱글스컬 최유리, 경량급더블스컬 정혜리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확정 지었다.
김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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