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 예비후보는 “지방선거가 정치선거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는 지역 여론이 팽배하다”면서 “특히 북미대화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중앙정치, 외교의 선거개입과 다르지 않아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방해할 정치적 의도를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방선거는 지역발전을 위한 일꾼을 발굴해 공정하고 투명한 지방행정이 정착되는 과정의 시작이기 때문에 지역의 내일과 미래를 위한 우리 북구의 발전을 위한 최적의 선택을 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이번 북구의 지방선거 참여자들을 보면 지역 민심에 관심도 없고, 지역 주민에게 어떠한 노력과 봉사의 흔적도 없는 참여자들이 많이 보인다”며 “이것은 지역민을 우롱하는 것이며, 정치상황에 따라 일종의 거래며, 매관매직과 다르지 않다”면서, 현재 지방선거의 왜곡과 혼탁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배 후보는 이날 오후 북구 태전역 앞 건물에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지지세 결집과 확산을 통해 오는 19일 개소식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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