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발전을 위한 나의 청혼이 받아들여지길…

유승민 대표는 이날 축사를 통해 “색깔이 아닌 사람을 보고 선거에 임할 것”을 당부하며 “강 후보가 다시 한번 동구의 혁신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동구지역 만큼은 지난 9년 동안의 실패 속에서 반성할 줄 모르는 정당과 현 대통령의 지지율만 믿고 준비되지 못한 후보에게 맡길 수 없다”며 “강 후보만큼은 부패정치가 아닌 깨끗한 정치를 실현해 동구 발전을 이룰 최선의 인물이다”고 격려했다.
강대식 후보는 이날 인사말에서 “동구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한번 얻고 싶다”며 “동구가 나의 청혼을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선거에 임하는 심경을 밝혔다.
바른미래당 강대식 대구 동구청장 후보가 26일 오후 동구 신천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유승민 대표가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대구/최영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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