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협곡열차 등 총 5개 과제 수상
▲지난 13일 경북도청 강당에서 열린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한 봉화군의 ‘소통과 협력으로 달린다. 백두대간 협곡열차!’ 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리며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오른쪽 두 번째)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
경북도는 13일 경북도청 강당에서 지난 1년간 ‘정부3.0’을 구현한 사례들을 공유하고 도민들의 평가를 받는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난 9월 도의 실·과 및 시·군에서 접수된 51건의 사례 중 전문가 등의 사전심사를 거친 10건의 사례가 발표됐으며, 사례별로 PPT발표를 들은 후 5건의 사례를 선정 시상했다.
올해 영예의 최우수상은 봉화군의 ‘소통과 협력으로 달린다. 백두대간 협곡열차!’가 차지했다. 이 사업은 기관 간, 민관 간 협업을 통해 하루 10명 정도의 이용객이 있던 산골역을 1천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리도록 한 산골마을의 기적을 이룬 성공사례이다.
우수상은 성주군의 농촌형 교통모델 개선사업을 다룬 ‘응답하라 별고을 택시’, 구미시의 ‘범죄 OUT! 재난 OUT! 입체적 도시안전망 구축’이 선정됐다. 장려상 2건은 영덕군의 ‘영덕 아이맘 앱 운영 및 출산육아용품 지원센터 운영’과 도 보건정책과의 ‘행복한 우리마을 건강 3.0’이 공동 선정됐다.
이번 대회의 특징 중 하나는 경북도의 ‘정부3.0’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도 및 각 시·군별 공무원 및 ‘정부3.0’ 서포터즈, 교수 등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정부3.0’ 가치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직접 평가한 것이다.
특히, 예선심사 과정에 '정부3.0' 민간자문단과 과제별 관련성이 있는 해당부서 사무관이 직접 참여해 '정부3.0'의 가치를 반영한 과제를 가려내는 데 많은 노력을 했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경북의 행정이 ‘정부3.0’의 지향 가치로 서서히 바뀌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국민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실천하자는 '정부3.0'에 맞춰 최근 도정 구호도 ‘사람중심 경북세상’으로 바꿨으며, ‘정부3.0’의 성공을 위해 경북이 그 중심에서 선도해 나가도록 모든 행정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경북도청 강당에서 열린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한 봉화군의 ‘소통과 협력으로 달린다. 백두대간 협곡열차!’ 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리며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오른쪽 두 번째)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