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 양동마을에서 전통 성년식<사진기사>
성년의 날을 맞아 18일 오전 경주 양동마을 심수정에서 전통 성년식인 관ㆍ계례가 거행됐다. 전통 성년식은 지난 2010년부터 위덕대(총장 김정기)가 전통문화를 계승 ․ 발전시키려는 취지로 마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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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최 측은 성년이 되는 남학생 3명, 여학생 3명 등 총 6명의 학생을 각각 관자(冠者)와 계자(笄者)로 선발, 남학생은 도포를 입고, 갓을 쓰는 관례(冠禮)를 체험했으며 여학생은 비녀를 꽂는 계례(笄禮)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중 한명은 외국인 학생을 선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위덕대 인성기초교육원과 양동마을 운영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경주문화원 주관,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경주시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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