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연일읍에 소재한 음식점인 ‘고기나라(대표 박미숙)’는 지난 15일 관내 어르신 50여명을 초청해 점심식사 및 다과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위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 식사대접 봉사는 고기나라(대표 박미숙)에서 자체적으로 매달 1회씩 진행해온 것으로 이날도 어김없이 오전11시부터 오후 2시경까지 정성껏 마련된 음식이 마을별 어르신들께 제공됐다.

식당 대표 박미숙씨는 “전통가족의 붕괴 및 선진화로 인한 노령화 추세로 사라져 가는 경로효친 사상의 의미를 되새기고 노인을 공경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뜻으로 봉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 힘닿는 대로 계속진행하겠다”는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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