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방진모 구청장)은 2014년 제2차 체납세일제정리기간을 맞이해 자동차세 체납 일소를 위한 야간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2014년 4월말 현재 자동차세 체납액은 13천대에 33억 원으로 전체 체납액 115억원의 29%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남구청은 지난 5월 12일부터 일주일간 새벽 번호판영치를 실시해 273대에 달하는 자동차에 대하여 영치 예고 및 영치를 실시, 139백만원을 징수한 바 있다. 19일부터 시작하는 야간영치는 세무과 직원으로 5개반 20여명이 시내 전지역을 돌면서 1회 체납차량은 영치예고를, 2번 이상 체납차량은 영치를 실시한다. 고질체납차량이나 대포차는 현장에서 바로 봉인조치한다.
한편 5월과 6월은 2014년 2차 체납세 일제 정리기간으로 통장압류, 급여 압류등을 실시해 체납자를 압박함과 동시에, 무리한 징세업무로 납세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SNS에 의한 체납세 자진납부홍보, 생계형 체납자 분할납부 등 납세편의를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이지연 기자
press051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