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구청장 서진국)은 하절기를 대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 할 수 있도록 19일부터 23일까지 식품자동판매기 위생상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지도 점검은 직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과 5개조를 편성해 다중이용시설 및 길거리에 설치된 252개소 대해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무신고 자판기 설치 운영여부, ▲무허가, 미신고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행위, ▲자판기 내부 청결상태, ▲마시기에 적합한 먹는 물 사용 여부, ▲자판기 전면에 고장 시 연락 전화번호 등 표시 여부, ▲기타 자판기설치 주변 청결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생불량 및 유통기한 위반 등으로 확인될 경우 식품위생법 따라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하고 경미한 사안은 즉시 시정 조치 할 계획이다”며 “폐업신고 없이 멸실된 자판기는 직권말소(폐쇄)시키고, 무신고 자동판매기 등 불법운영 자판기를 정비하고 노후화된 자판기는 교체하도록 계도하여 시민들이 즐겨 이용하고 있는 무인형태의 자동판매기가 청결하게 위생상태가 유지 되도록 당부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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