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섭(51·고려대 겸임교수) 경북도교육감 후보는 20일 “교실 안팎에서 벌어지는 주먹질과 집단따돌림 등 학교폭력은 아이들의 영혼까지 상처내고 때로는 탈선이나 자살 등의 비극으로도 이어진다”며 “아이들이 폭력의 피해자도 가해자도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후보는 학생들의 인성을 위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통한 인성교육의 모델 창조 △고운말 바른말 쓰기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인성중심의 교육패러다임 전환 △예방교육, 상담·치유, 문화개선, 학교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한 건강한 배움터 조성 △청소년 기획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고민 해결(지역교육지원청 행사) △ 학교 학생 스포츠 클럽·예술동아리·청소년단체 활성화를 위한 정책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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