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서장 이재욱)는 20일 포항시 북구 송라면 소재 보경사를 대상으로 산불 및 중요문화재 합동소방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19명과 자위소방대원 20명 등 총101명의 인원과 펌프차, 구조 공작차, 구급차 등 소방차량 10대가 동원되어 ▶화재발생에 따른 메시지 부여 및 상황전파 ▶관계인들의 중요 물품반출 및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진압 ▶출동한 소방대와 의용소방대의 화재진압 ▶연소가 확대될 경우 인접한 야산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차단하는 방법 등 다각적인 방향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포항북부소방서 이재욱 서장은 “목조문화재는 화재에 취약하게 만들어진 만큼 점검과 관리를 통해 사전에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한순간의 부주의로 귀중한 자산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문화재 관리자 및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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