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마이클리, 정동하, 홍본영, 김보경, 최재림, 해나 등 정상급 뮤지컬배우 총출동

▲ 지난해 제12회 DIMF 개막축하공연 모습. /DIMF 제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오는 21일 열세 번째 개막을 앞둔 가운데 뮤지컬 팬, 시민, 그리고 뮤지컬 관계자 모두를 아우르는 초대형 뮤지컬 야외 갈라 콘서트인 '개막축하공연'이 22일 두류공원내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진다.

세계 각국의 우수한 뮤지컬은 물론 다양한 뮤지컬 부대행사 개최로 풍성함을 더하고 있는 DIMF는 매년 수만여 명의 시민과 뮤지컬 팬이 함께하는 '개막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있다.

초여름 밤 야외에서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정상급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 '개막축하공연'은 올해도 국내·외 뮤지컬 스타가 총 출동한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하며 축제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식전행사는 DIMF가 발굴한 차세대 뮤지컬스타들이 제목만으로도 귀를 즐겁게 해줄 뮤지컬 명곡을 잇따라 선사하며 행사 분위기를 달군다.

수많은 화제를 뿌리며 지난 1일 본선 경연을 마무리한 제5회 DIMF뮤지컬스타 대상 수상자 윤석호, 최우수상 수상자 양나은, 김지훈을 비롯한 송하나(우수상), 박효은(차세대DIMF상)과 역대 대회 수상자들 그리고 DIMF 뮤지컬아카데미 교육생 등이 무대에 올라 미래 한국 뮤지컬계를 이끌어갈 미래의 스타다운 쟁쟁한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비 스타들이 뜨겁게 달군 열기를 이어받아 이후 제13회 DIMF를 축하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된다.

대구MBC 이유진 아나운서와 뮤지컬배우 김형묵의 사회로 진행될 본 행사는 백석대학교 뮤지컬과 학생들의 '맘마미아'로 화려하게 포문을 열고 역대급 대회로 주목받았던 제5회 DIMF 뮤지컬스타의 히로인들이 잇따라 등장해 본선 경연의 감동을 다시 재연하며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DIMF 뮤지컬스타' 수상자인 이석준(제3회 대상), 이동욱(제4회 최우수상)이 포함된 5인조 그룹으로 최근 뮤지컬 '그리스'를 통해 인기몰이 중인 '팝시컬(Popsical)그룹' 티버드와 일찍이 중국 뮤지컬 시장을 공략하며 주윤발 주연의 드라마를 원작으로한 뮤지컬 '상해탄'의 여주인공으로 대륙을 사로잡은 뮤지컬배우 '홍본영'이 멋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또 정상에 있는 뮤지컬배우들도 한걸음에 달려와 DIMF의 계절이 왔음을 알리며 뮤지컬로 하나되는 축제의 밤을 만들어 간다.

박칼린, 마이클리, 정동하, 홍본영, 김보경, 최재림, 해나 등이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15일부터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특별부스에서 시작해 개막 첫날부터 100m 이상 대기줄이 늘어지는 등 화제를 모은 이벤트티켓 '만원의행복'이 개막축하공연이 현장에서도 진행돼 큰 호응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이날의 감동을 뮤지컬 공연장에서도 이어가도록 DIMF는 이벤트를 통해 200명에게 제13회 DIMF 공연관람권을 제공(1인 2매)할 계획이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뮤지컬만이 줄 수 있는 감동으로 공연에 함께한 배우와 관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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