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세종시 중앙부처 방문

▲경주시장 권한대행 정강수 부시장(사진 오른쪽)이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 경주시)

경주시가 내년도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해 추진사업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섰다.

경주시장 권한대행 정강수 부시장은 21일 2015년도 국가지원 예산확보를 위해 세종시에 있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를 방문해 지역의 당면한 현안 사업에 대해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

이날 정 부시장은 국토교통부 김일평 도로국장과 손병석 수자원정책국장 등을 면담하고 보문단지 진입로 확장(240억원), 국도28호선 통로박스 확장(12억원), 버스정보시스템 구축(50억원), 지능형교통체계 확대구축(150억원), 고천지구 지방하천 정비사업(196억원) 등에 대해 사업 타당성과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한 환경부 정희석 상하수도정책관을 방문해 한수원 본사 준공이전에 양북 재동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62억원)이 설치되고, 시내권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탑동정수장 정수지 설치사업(61억원)이 차질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중점 설명했다.

내년도 국비는 다음달 13일까지 중앙부처 심사와 9월 20일까지 기획재정부 심사를 거쳐 12월 국회에서 심의·확정되며, 현재 각 부처별로 심사 중이다.

앞으로도 경주시는 정부시책에 부합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고, 산적한 현안사업의 국비해결을 위해 정수성 국회의원과 긴밀히 공조하는 한편, 출향인사 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연말까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국비확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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