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일 서울 하얏트호텔서 국제연대 행사 개최

보수정당 및 시민단체 인사, 미국 보수주의 인사 등이 참석하는 한·미 보수연합대회(KCPAC)가 오는 10월 3일 서울에서 열린다.

KCPAC 조직위원회(공동대회장 고영주, 김명혜)가 주관하고 미국 정치후원단체 ACU(회장 매트 슐랩), 미국의 정치교육기관 NI(사장 앤드류 크릴리)가 공동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보수정당 및 시민단체 인사, 미국 보수주의 인사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등 보수정당 정치인을 비롯하여,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등 원로인사, 정치·경제·사회·교육·안보·언론·여성 등 각 분야 시민사회단체와 전문가, 대학생그룹 등 다양한 국내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해외에서는 매트 슐랩 ACU회장, 매튜 휘태커 전 미국 법무부장관, KT 맥팔랜드 전 백악관 안보담당 부보좌관 및 FOX 뉴스 국가안보평론가, 지닌 파이로 FOX TV쇼 진행자, 고든 창 박사 등이 연설자 또는 패널로 참석한다.

연설은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 헌법의 개정’을 주제발표하며, 미국의 고든 창 박사가 ‘자유의 최전선’이라는 주제로 홍콩과 한국의 문제를 다룬다.

아울러 국제전략연구소장인 김정민 박사가 ‘중국문제를 보는 관점’을 주제발표하고, 지닌 파이로 FOX TV쇼 진행자가 ‘정치적 오류의 시대를 경험하고 있는 한국’, KT 맥팔랜드가 ‘한국을 지키기 위하여’를 연설한다.

이어 진행될 토론에는 ‘한국은 헌법과 법치의 나라인가?’ 와 ‘한국의 안보와 동북아 정세’란 두 주제의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조직위는 KCPAC를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매년 개최되는 정례적 행사로 키워나감은 물론, 향후 보수진영 단결을 위한 연대 조직 강화와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씽크 탱크 역할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금까지 국제적 연대의 경험이 없는 한국 보수진영에 행사를 기회로 국제연대의 기폭제 역할을 맡아 미국을 필두로 일본, 호주, 대만, 인도 등 전 세계 보수진영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치무관심화가 심화되고 있는 미래세대에게 자유민주주의를 교육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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