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칠구 포항시의회의원 포항시 가선거구 후보는 22일 오전 흥해읍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발대식에서 공동선대대책위원장으로 정재학(성균관유도회 회장)과 진석찬(흥해향교 전교)을 위촉하고, 고문으로는 지역원로 오억진, 총괄본부장에 이달우(전 북포항JC회장)이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흥해로타리에서 선거유세 출정식을 갖고, 지역민들을 찾아 직접 인사를 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더 큰 변화 더 큰 일꾼, 흥해를 더 큰 포항의 중심으로 열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 후보는 “영일만항과 KTX, 동해중부선 및 동해남부선 철도를 비롯, 성곡 및 초곡지구 내 대규모 택지개발 등의 대규모 사업들이 바로 흥해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흥해읍이 경북 동해안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과 함께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북구 노인대학 이전 추진 ▷달전오거리 확・포장 및 교통체계 개선 ▷흥해중학교 앞 교차로 개설 ▷곡강교 인근 잠수교 설치 ▷CCTV 설치 및 보안 등 설치 확대(학교, APT주변, 농어촌 지역) ▷포항종합터미널 이전 추진 ▷흥해시장 재정비 및 현대화(장옥개축, 주차장 설치, 주변정비)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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