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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콘서트’는 연주자와 관객들이 불과 1~2m 거리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며 연주자의 작은 숨소리와 악기의 떨림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연이다.
하우스콘서트로 대구를 찾는 이효주 씨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2010년에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 및 청중상, 특별상을 수상하여 한국 차세대 피아니스트임을 세계에 증명해 왔다.
무한한 감동을 선사할 이번 공연에서 피아니스트 이효주는 음악의 새로운 세계를 개척한 드뷔시의 ‘영상 제1집’,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를 제재로 해서 쓴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7번 D단조 Op. 31-2 ‘템페스트’‘, 마지막으로 슈만의 환상적인 표현과 고도의 거장성을 지닌 ’빈 사육제의 어릿광대‘를 차례로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은 선착순 200명은 무료로 입장하며 6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강두용 공연기획담당은 “하우스콘서트를 통해 ‘찾는 문화, 모두가 누리는 문화’로 시민들이 부담 없이 공연을 접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하고자 한다.”며 “이번 공모 사업처럼 대구시민들이 문화 향유를 맛볼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노재현 기자
njh2000v@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