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재산권 창출 교육과정 참여

창의 인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 육성의 울진고등학교(교장 서정우) 유레카 동아리 학생들은 최근 국제지식 재산연수원 발명교육센터에서 주최하는 지식 재산권 창출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이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특허 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날 일정은 ‘출원과 특허제도’라는 주제로 진행된 최병석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왕발명 선생님’으로 널리 알려진 김성훈 발명가의 강의를 통해

발명가의 발명 인생에 관한 이야기와 더불어 발명이란 꼭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유쾌한 성격의 김성훈 발명가 덕분에 강의 내내 웃고 즐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교육 2일차 첫 일정은, 학생 각자의 발명품 도안을 확인하고 조신호 변리사와 명세서를 작성하는 활동으로 시작했다. 그날 오후에는 아크릴판에 자신의 꿈을 새기는 ‘꿈 액자 만들기’ 활동을 하며 하루를 마감했다.

교육 마지막 날, 학생들은 출원서 작성을 마무리 짓고 신기한 발명품들과,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는 많은 물건들의 탄생과정을 보여주는 다양한 체험들을 하였고 이후 많은 발명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발명체험관에 다녀왔다.

학생들은 교육 수료증을 받은 후, 근처에 있는 한국 과학 기술 대학원(KAIST)에 방문하고 그 곳에서 학생들은 교정을 거닐어 보고, 캠퍼스 내 홍보관에서 춤추는 로봇과 태권로봇 등을 구경하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카이스트에서 나온 학생들은 특허청으로 향했다. 학생들은 모두 출원서 접수 신청을 한 뒤, 근처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을 관람하는 것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무사히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돌아온 학생들은 “친절하신 선생님들 덕분에 어려운 명세서 작성을 무사히 작성할 수 있었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시설도 깨끗하고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등의 소감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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