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재해 방지를 위해 ‘조령천’ 등 5개 지구에 대한 하도정비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관내하천 중 바닥이 불규칙하게 세굴 되거나 토사가 퇴적되어 물의 흐름에 지장을 주는 지구와, 하천 내에 수목이 과다하게 식생해 하천의 육상화 현상이 일어나는 지구 등을 검토하여 5개 지구에 대해 3억3,000만원을 들여 하도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지구는 마성면 신현리 지구(조령천), 문경읍 하리(신북천), 가은읍 하괴(양산천), 산양면 녹문(금천), 영순면왕태지구(왕태천) 등 5개 소하천이다.

이사업이 마무리되면 “홍수로 부터하천 재해예방은 물론 물 흐름이 원활하고, 식생이 균형적으로 자라나서 하천의 생태적 기능을 더욱 잘 감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런 사업을 확대해서 재해예방과 하천의 유지 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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