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실시된다.

유권자들의 편의와 투표참여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사전투표’는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부분적으로 실시한바 있으나 전국단위의 선거에는 지방선거가 첫 사례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사전투표소를 읍․면․동마다 1개소 와 군부대 밀집지역(1개소 포함)등 140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의 부재자 투표소 13곳에 비해 10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경북지역에도 332개 읍‧면‧동에 1개소, 포항시 오천읍에 추가 1개소를 포함 모두 333개의 사전투표를 가동한다.

설치장소는 읍‧면‧동사무소에 319개(95.8%), 공공기관단체의 시설에 12개(3.6%), 학교 1개(0.3%), 기타 1개소(0.3%) 등이다.

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도 어느 사전투표소에 가서 할 수 있다.

투표시간도 오전 6시 ~ 오후 6시까지 12시간 진행된다.

대구시선관위 이진달 홍보계장은 “사전투표를 많이 할 것으로 예상되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사전투표를 알리는 데 홍보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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