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 포항향토청년회지도회(회장 김용배)는 매년 승계사업의 일환으로 해오던 성모자애원 마리아의 집 나들이 행사를 21주년을 맞이해 포항향토청년회지도회회원과 성모자애원생 및 지도복지사 150여명을 데리고 용인 에버랜드 나들이를 다녀왔다.

계절의 여왕 5월에 장미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의 장미원에 장미들의 향기에 흠뻑 취한 자애원 가족들과 회원들은 밤이 되면 예쁜 정원으로 반짝이는 로즈 매직 트리도 구경했다.

포항향토청년회 지도회는 93년 경주시내 및 사적지 관람을 시작으로 해서 매년 5월경 연례행사로 실시하고 있으며 길게는 2박 3일 짧게는 당일 행사로 청와대, 제주도, 안동 하회마을 등 많은 곳을 나들이 해왔다.

김용배 회장은 지난 12월 이취임식시 화환 대신 기증받은 쌀 13포대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는 등 평소 사회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을 찾아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분위기 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매년 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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