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중·고등학교(교장 장석기)는 28일 오후 3시 30분 학교 강당에서 2014 신나는 예술여행 행사로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150여 명이 함께 하는 ‘학교폭력 제로를 위한 힐링 콘서트’를 조은음악나눔원 단원 초청으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사회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의 학생과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격 형성에 도움을 줌은 물론, 부모와 자녀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준 높은 문화 체험으로 학생과 학교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학교 폭력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이날 공연을 맡은 조은음악나눔원(대표 홍미나)은 동·서양 음악을 전공한 연주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편곡해 농산어촌, 교정시설, 군부대 등 사회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사람들을 방문해 연주를 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따뜻함을 전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안효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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