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자인면 모 의료공장 사택에서, 경산 경찰서 수사 중
경산시 중방동 소재 e 아파트에 살던 주부 A(30세)모씨는 지난 24일 11시경 4세, 5세 된 아들 2명을 데리고 자인면 소재 오빠가 운영중인 공장에 간다며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아 찾아 나선 친정엄마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옷장 옷걸이에 목메 숨진 상태였으며, 두 아들은 타고 간 차안 뒷좌석에 거품을 물고 숨져 있는 것을 경찰에 신고했었다.
차안에서 발견 된 유서에 다들 죄송합니다. 라고 적혀 있었으며 A씨는 이혼 후 생활고로 친정에서 생활하며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든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큰 아들은 아버지와 생활하다 사고 전날 엄마에게 잠시 맡겨졌는데 변을 당해 주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갖게 했다.
추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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