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은 배우자 함께 아침거리인사 주목

이동걸 새누리당 포항시의원 후보(대이동효곡동)가 차분하면서도 전통을 가미한 거리선거운동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있다.

이 후보는 지난 22일 선거운동이 시작되자 세월호 등에 따른 국민정서를 감안, 조용하면서도 차분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 후보는 별도의 선거운동원의 지원 없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배우자와 함께 대잠4거리 등 선거구내 주요거리에서 단촐하게 아침인사에 나서고 있는 등 주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후보는 “국민정서를 감안 최대한 차분하게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며“아침거리인사에 선거운동원이 함께 나서지 않는 것 역시 조용한 선거를 치르기 위한 대안이지만 무엇보다도 한복을 입고 선거운동에 나서준 아내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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