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총장 함인석)는 5월 28일 개교 68주년을 맞아 하루 전인 27일 오후 4시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2층 효석홀에서 개교 68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교 68주년 기념식에서는 경상대학 경제통상학부 손병해 교수 등 교직원 98명(35년 근속 22명, 25년 근속 38명, 15년 근속 38명)에게 근속 표창을, 20명에게 총장공로상을 수여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KNU영예장학생은 학부 재학생으로 대학의 위상을 높인 학생을 선발해 표창한다. 첫 KNU영예장학생으로 정치외교학과 4학년 박철상 씨를 포함해 총 7명의 학생이 선정됐다.
또, 지난 87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장 마리 렌 박사(Jean-Marie Lehn)의 뜻을 기리고 학문적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2001년부터 우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장 마리 렌 상(賞)’은 대학원 응용화학공학부 호손롱 씨가 선정됐다. 그밖에 산학협력상, 특별공로상, 총동창회장상 등의 시상이 진행된다.
한편 경북대는 1946년 국립대학으로 승격된 대구사범대학, 대구의과대학, 대구농과대학 등 3개 대학을 합쳐 1951년 국립종합대학교로 개편됐으며 올해 개교 68주년을 맞이했다. 현재 3만 여 명의 학생이 생활하고 있으며, 16개 단과대학, 3개 학부, 일반대학원, 3개 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비롯해 지원 ․ 부속시설 58개 기관, 107개 연구소 등을 포함하는 대학으로 성장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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