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 선거대책본부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포항지역에 수천대의 불법 단기전화 개설의혹(본보 5월9일자 1면)과 관련, “포항지역에서 불탈법선거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검찰과 선관위 등 사법기관의 엄정한 수사와 함께 철저한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 포항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수천대의 임시전화가 개설돼 여론이 조작됐다는 말들이 나왔지만 경선 후보 중 단 한 명만이 후보 자격을 박탈당하고 조사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선 과정에서 금품이 살포돼 후보직을 사퇴한 예비후보에 대해서도 수사기관이 정당하게 조사를 진행하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역설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경찰과 검찰, 선관위 등 관계기관이 불탈법 행위를 방관함으로써 선거과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대책마련과 엄정한 조사를 요구했다. <6․4지방선거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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