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원황초등학교(교장 김기년)는 통일교육 주간을 맞이하여 통일에 관련된 교내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안보교육을 가졌다.

인근 육군 모 부대 소속의 전문 교관이 직접 본교를 방문하여 실시한 이 교육은 6.25 전쟁 관련 동영상을 보면서 전쟁의 실상과 전쟁의 참혹함, 국가 안보의 중요성 알기,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역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또 안보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은 6.25 전쟁의 실상과 참혹함을 바르게 알고 우리나라가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으며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일이 나라 사랑의 길이라는 것도 새삼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이날 교육을 받은 2학년 남서희 어린이는 “6.25 전쟁이 너무 무서웠어요. 피난민이 불쌍하고 비참했어요.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돼요. 얼른 통일이 되어야 해요.”라면서 전쟁의 실상을 알았으니 우리나라를 굳게 지키고 또 나라를 사랑해야겠다는 결심까지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통일교육 주간에는 통일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각 담임 선생님과 함께 수업시간에 통일 교육도 실시하고 통일 관련 동영상을 보면서 소감록 쓰기와 통일 글짓기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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