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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3호선에 투입될 모노레일 차량은 2008년 9월 30일 조달청 국제입찰을 통해 계약을 체결한 후 제작설계, 부품제작, 구성품 시험, 완성차 시험의 과정을 거쳐 2013년 6월 17일 최초 1편성 반입을 시작으로 매월 2개 편성씩 반입했다.
반입한 차량은 편성열차 단위별로 차량기지에서 주행․제동시험과 지상신호와의 연계동작시험, 곡선통과 및 구원운전 시험 등의 주행상태와 성능 확인을 마쳤다.
지난 4월부터는 본선에 투입해 주행시험과 정위치 정차시험, 신호, 통신 등 시스템 간의 인터페이스 및 차량 자체 성능을 확인하는 시험을 진행 중이다.
한편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차량은 폭 2.9m, 높이 5.24m, 길이 14 ~ 15m(차종별)며 중량은 30톤이고 높이가 5.3m에 이른다.
정원은 편성 당 265명이나 최대 혼잡시 398명이 탑승할 수 있다.
차량은 최첨단 자동운전 기능과 소화설비, 스파이럴슈터(Spiral Chute, 나선형 탈출 장치) 등의 안전설비와 친환경적이고 인체공학적인 설계에 따른 승객 편의시설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총 84량 중 3량은 일본 히타치에서 제작하고, 나머지 81량은 한국 우진산전에서 제작했다.
도시철도건설본부 유경수 차량신호과장은 “3호선 모노레일의 가장 어렵고 위험한 공정 중의 하나인 차량 반입이 무사히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남은 시운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안전하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도시철도 3호선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