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생식 채소류가 잔류농약 으로 안전하다고 27일 밝혔다.
12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이번 조사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할인마트, 백화점 등 3곳에서 판매되는 생식 채소류 들깻잎, 상추, 쑥갓 등 11품목 30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전성 정밀검사는 잔류농약 137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조사결과 생식 채소류 11품목 30건 모두가 농약 잔류 허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구원은 시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시중 유통 생식 채소류가 잔류농약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들깻잎, 돌나물 등 생채로 먹는 채소류는 수돗물에 5분 정도 담가뒀다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문질러 씻은 후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고복실 농수산물검사소장은 “앞으로도 계절별 농산물의 잔류농약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철 농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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