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말까지 ‘농촌 일손돕기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는 현재 양파, 마늘, 감자 등 밭농사 작물의 수확기를 맞고 있으나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 부녀화 등으로 일손부족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관내 60여개 기관·단체 및 기업체와 연계해 농손일손돕기를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및 기업체와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군청 농업정책과나 각 읍·면사무소 및 지역농협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업정책과 농정기획팀(053)668-2781~4)에서 안내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선거와 겹쳐 농가에서 일손구하기가 더욱 어려운 실정”이라며“각 기관·단체 및 기업체는 물론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해 부족한 농촌의 일손을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