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성주교육지원 청은 난치병 학생 돕기를 위한 사랑 나눔 및 기부를 실천하고자 지난 27일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모금 행사를 실시했다. 난치병 학생 돕기 사업은 경북도교육청이 경북도모금회와 함께 2001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했으며 그동안 병마와 싸우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희망 전도사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성주교육지원청은 2013년도에도 일일찻집 운영 등 200만원을 모금한 바 있으며, 2014년도 행사에 모금된 성금도 전액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돼 도 내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의료비로 지원된다. 성주교육지원 청 관내 난치병의료비 지원대상자는 현재 7명으로 2013년도 지원 금액은 약 2.000만 원이다. 한편 윤병택 교육장은 “사회적으로 기부가 점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청 직원들이 솔선수범해서 모금에 적극 동참해 주어 감사하고 이번에 모금한 것은 돈이 아니라 직원들의 사랑과 정성이라고 생각한다며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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