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국제교류 일환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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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고등학교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한·중 국제교류활동의 일환으로 중국 장수성 장가항시 사주중학교를 방문해 문화교류행사를 실시했다.
영일고등학교(교장 서정윤) 학생 27명, 교감 최정우, 인솔교사 2명은 중국 사주중학교를 방문해 양국의 수업을 비교하는 기회와 체육 활동 등을 통한 친목 도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 후 학생들은 중국의 한 가정에서 이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장가항시의 주요 시설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교는 지속적인 학생 문화교류활동을 추진하고, 교사간 교육 전반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행사에 참여한 김은영(1년) 학생은 “이번 국제교류행사를 통해 중국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으며, 한국을 알리는 외교관으로서 역할을 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우 영일고 교감은 “국제교류는 학생들이 큰 꿈을 가지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 꾸준히 국제 교류를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2년 중국 사주 중학교와의 자매결연을 통한 교류 행사를 시작한 영일고등학교는 경북도교육청 2014년 상호방문형 국제교류학교로 지정되어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영일고등학교는 중국 사주중학교와의 교류를 위해 중국어 동아리를 만들어 매주 토요일 원어민 강사로부터 중국어를 배워 기본적인 회화능력을 갖추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