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는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보라 학생이 최근 열린 2014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은상과 동상 2개 부문에 걸쳐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6일 부터 19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세계여성발명대회에는 26개 국가의 발명품 300여 점이 출품됐으며, 김보라 학생은 ‘액세서리 정리함’과 ‘책 받침대 부착 책상’ 2개의 발명품을 출품해 각각 은상 및 동상을 수상했다.

특히 김보라 학생은 안동대 발명 창업동아리인 'KSIP'에서 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수행하다 첫 출전한 이번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해 화제가 됐다.

김보라 학생은 “앞으로도 지도교수님이신 윤지홍 교수님의 조언을 바탕으로 동아리 활동 중 창출되는 아이디어들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명품을 개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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