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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경북도의 특성 있는 발전을 위해 지역행복생활권에 관한 중요 사항의 협의와 조정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도의 자문기관이다.
위원은 위원장(도지사)을 포함해 산학연관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전문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인 전문가와 도 기획조정실장,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등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있다.
도는 협의회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경제활성화는 물론 경북도 주관 11개 생활권의 추진에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위원들은 위촉식에 이어 ‘경북도 발전계획(안)’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성공적 추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경북도 발전계획(안)’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시도단위에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여기에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북도만의 특화된 발전을 위해 향후 5년간(2014∼2018년) 도의 발전목표와 이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 및 세부사업 등 지역발전 마스트플랜이 담겼다.
플랜에는 ‘환동해시대를 열어가는 글로벌 창의경북 실현’을 발전비전으로 4대 목표와 5대 발전전략 제시와 함께 이를 구현하기 위한 306건의 세부사업들이 포함됐다.
도는 수립된 계획을 부처의 부문별 계획과의 정합성 검토과정을 거쳐 6월초에 확정지어 지역발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지역발전위원회는 타시도의 발전계획 및 중앙부처의 부문별 발전계획을 취합해 오는 7월 국무회의에서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주낙영 도지사 권한대행은 “ 그동안 중앙부처가 중심이 돼 추진하던 생활권 정책이 지역과 주민이 주도하는 상향적 정책으로 전환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지역특화발전 및 생활권 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경북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