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위를 떨치는 이른 더위 식혀줄 남매공원 음악분수, 바닥분수로 볼거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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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의 날씨가 연 이틀 전국 최고를 기록하며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피로 해소와 삶의 충전소로 인기 있는 장소인 남매공원, 공원 내 바닥분수와 음악분수가 오늘부터 가동된다.
휴게쉼터로 조성된 남매공원의 새로운 볼거리인 음악 바닥분수 가동운영은 시민들의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매공원 음악분수는 길이 70m, 폭 40m 수상 부력체에 설치됐으며 일반분수 50개, 최고높이 60m인 고사분수, 84개의 폭죽, 134개의 LED조명이 감미로운 음악과 레이저그래픽으로 조화를 이룬 멀티미디어 쇼로 연출된다.
시민들에게 익숙한 명곡과 최신 유행곡을 추가해 분수연출의 다양성을 추구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분수 쇼를 만들기 위해 홈페이지(http://www.park.gbgs.go.kr)로 시민들의 사연을 접수받아 소개하는 이벤트도 둘째 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공연은 10월 말까지 설비점검을 위한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2회 30분 내외로 기상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6월~ 9월까지는 2회(저녁 8시 30분, 9시 30분), 10월에는 1회(저녁 8시) 가동된다.
바닥분수는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로 매월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청소를 시행하며 수질관리는 물론 시민안전에 최고중점을 두고, 학생들의 방학기간 7월과 8월에는 물놀이장도 함께 운영해 무더운 도심지에서도 여름나기가 가능하도록 남매공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추교원 기자
ch55kw@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