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수소연료전지 타운조성 사업 현황 |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업부에서 공모한 ‘2014년도 융복합지원사업’에 ‘포항 수소연료전지타운 조성 1단계사업’과 ‘문경시 융․복합지원사업’이 선정됐다.
사업비는 국비 67억원을 포함한 총 97억원(지방비 20, 민자 10)이 투입 된다.
이번에 선정된 ‘포항 수소연료전지타운 조성 1단계사업’은 포스코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를 활용해 ‘수소연료빌리지 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1단계사업(2015년)에 이어 2016년부터 2~3단계사업으로 확대 추진되며 에너지 소비가 많은 포항지역의 공공기관, 복지관, 실내수영장 등에 수소연료전지 35대, 수소배관, 모니터링 시설, 홍보관 건립 등의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포스텍에서 2011년부터 수행중인 수소연료전지 테스트베드사업과 더불어 포항지역이 수소 에너지 메카의 전진기지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번에 공동 선정된 ‘문경시 융․복합지원사업’은 폐광으로 낙후된 문경시 마성면 정리3길 마을 39가구 주민들의 전력난 극복을 위해 태양광, 태양열, 모너티링 시스템을 설치해 에너지 자립마을 신 모델을 조성할 계획이다.
송경창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수소연료전지타운 조성사업은 수소경제시대를 대비한 선도적인 사업”이라며 “본 사업을 스마트그리드확산사업,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 포항 수소빌리지 타운조성사업과 연계해 도청신도시, 혁신도시에서 울릉도까지 전 지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hanmail.net

▲포항시 수소연료전지 타운조성 사업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