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양 대상‘초충도’ 캐릭터디자인 대상‘보리문디와 문디가스나’

▲캐릭터디자인 대상‘보리문디와 문디가스나’

▲전통문양 대상‘초충도’

경북도가 실시한 ‘제16회 전통문양디자인 공모전’에서 김소연(여, 서경대학교)씨의 10회 캐릭터디자인 공모전’에서는 이유정(여, 경운대학교)씨의‘보리문디와 문디가스나’가 대상 수상작품으로 선정됐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조상의 얼과 슬기가 깃들여 있는 전통문양을 현대적 디자인으로 개발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캐릭터를 발굴해 경쟁력 있는 문화상품으로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에는 전통문양 부문 381점, 캐릭터 디자인 부문 582점 등 총 963점의 작품이 출품,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공모 작품의 심사결과 ‘전통문양 디자인’에 대상을 차지한 김소연 씨 외에 금상에는 김영희, 김은희(여, 디자이너)씨가 공동출품한‘신풍류도(新風流道)”가 차지했다.

‘캐릭터 디자인’은 대상 이유정씨를 비롯해 금상은 신유정(여, ㈜크레택책임)씨의 ‘종광이와 비천녀’가 선정됐다.

부문별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과 디자인 창작료 5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금상 1점 300만원, 은상 1점 100만원, 동상 3점 각 50만원의 디자인 창작료와 경북도지사상과 장려상 5점에는 디자인 창작료 각 30만원과 경북도문화콘텐츠진훙원장상이 수여된다.

시상은 오는 7월초 (재)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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