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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참사 애도
박문하 경상북도의원 예비후보
박문하 경상북도의원 제 4선거구(장량, 환여동) 예비후보는 17일 청소년 수련관 인근 4거리 아침 출근길 인사에서 평소와는 달리 상시 착용하는 새누리당 붉은 상의를 벗고 검은색 정장, 넥타이과 애도 휘장을 가슴에 달고 경건한 분위기로 아침인사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유가족들의 비통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슬픔과 아픔을 함께 하는 것이 후보자의 기본 자세임”며 “온 국민들과 함께 한 명이라도 더 구조되어 모든 가족들이 걱정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다시는 이 같은 비극적인 사건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영균 기자
대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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