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성주교육지원 청은 지난달 30일 수륜면소재 옛 지사초등학교 교정에서 교육지원 청 직원과 가천중학교 외 4개 학교의 학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수수 파종 현장 체험학습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체험학습으로 콩 파종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폐교를 활용한 친환경 녹색교육 체험학습 연간계획에 따른 두 번째 체험으로 가천중 용암중 가천초 월항초 지방초 총 5개 학교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참여하지 않은 중학생들의 현장 체험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이 날은 콩 파종 현장체험 실시 전 체험학습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등 안전에 대한 지도와 콩의 효능과 된장의 효능에 대한 교육현장 교육을 실시한 후 학생과 교직원들이 1,200여 평 부지에 콩을 정성스럽게 직접 심는 체험학습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우리 농산물 애용 의식 함양에도 기여할 것이라 기대된다. 한편, 이번 콩 파종 체험 이후에도 콩 순자르기 콩 솎기 등의 콩 재배시기별로 학교의 현장 체험 신청을 통해 연간 실시될 예정이다. 이날 윤병택 교육장은 “지난 해 콩 파종으로 시작한 친환경 녹색교육 체험학습장이 학생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농작물 수확 및 메주 된장 만들기의 체험까지 꾸준한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만큼 올해에는 콩 뿐만 아니라 들깨 옥수수 농작물 재배까지 체험의 기회를 더 확대해 우리 학생들에게 더 많은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해 우리 농산물에 대한 애정을 키워주고자 한다” 며 관계자를 격려했다.
